[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포장마차, 즉 포차는 예전부터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포차들이 있지만 그냥 단순하게 먹고 마시는 게 전부가 아닌 다시 생각나고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고 싶은 실내 포차가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의 대표 ‘젊음의 거리’ 부산대 인근에 위치한 한식 중심의 퓨전요리 전문점 행님포차가 스포츠투데이 ‘2021년 상반기 고객 만족 대상’에 선정됐다.
행님포차는 지난해 ‘2020년 하반기 소비자 만족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영예를 이어나가며,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기회를 찾아내는 힘이 있는 업체임을 인정받게 됐다.
행님포차는 옛 감수성과 현재의 감성을 더해 20대는 물론 50대까지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가게다.
5년 넘게 운영 중인 실내 포장마차로 주 메뉴는 대표가 직접 연구해 만들어낸 한식 위주의 퓨전요리를 포함해 50여 가지가 준비돼 있으며 현재 배달까지 섭렵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배달 위주의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한계 속에서도 전 직원들이 똘똘 뭉쳐 끝까지 가게를 포기하지 않고 더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이 돋보인다.
행님포차 심우근 대표는 “우리네 삶 곁에서 함께 울고 웃는 가게를 꾸리겠다는 소망을 갖고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다” 며 “이번 대상 수상으로 더욱 힘을 내 어떠한 일이 생겨도 버틸 것이며, 가족처럼 함께 끝까지 갈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