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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스카이스포츠 "이재성, 호펜하임행 임박…세부조건 조율"
작성 : 2021년 03월 17일(수) 09:17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호펜하임 이적이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우리 매체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이재성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펜하임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재성이 킬과 6월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아직 계약과 관련한 세부사항이 해결되지 않았지만, 양측은 적당한 때에 거래를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매 시즌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쳐 팀 내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올 시즌은 28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2부리그 전반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이재성이 호펜하임 유니폼을 입을 경우 이재성은 독일 입성 3년 만에 분데스리가(1부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앞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뛰었던 함부르크 역시 이재성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킬이 현재 분데스리가2(2부리그) 3위에 있어 승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부리그 상위 1, 2위는 1부리그로 곧장 승격한다. 3위 팀의 경우 1부리그 16위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한다.

한편 이재성의 이적설이 불거진 호펜하임은 현재 11위에 자리해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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