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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1도움' 바르셀로나, 우에스카 완파하고 리그 2위
작성 : 2021년 03월 16일(화) 09:2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우에스카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우에스카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는 승점 59점을 마크하며 레알 마드리드(승점 57점)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반면 우에스카는 승점 20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메시는 이날 출전으로 바르셀로나 통산 767경기 출전을 달성해 사비 에르난데스가 보유하고 있었던 구단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우에스카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11분 메시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라리가 20호 골을 작렬한 메시는 13시즌 연속 20득점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역대 최초이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우에스카의 골 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우에스카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바르셀로나의 수비 뒷공간을 흔들었다. 끝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하파 미르가 득점으로 연결시켜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왔다. 이어 후반 6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오스카 밍구에사가 헤딩 슈팅으로 팀에게 3-1 리드를 선사했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메시가 정확한 슈팅으로 우에스카의 골네트를 흔들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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