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몸살 증세로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의 제프 샌더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하성의 결장 사유가 몸살 증세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행히 코로나19는 아니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피오리아의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111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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