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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토트넘, 아스널에 역전패
작성 : 2021년 03월 15일(월) 06:3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북런던 더비에 출전한 손흥민(토트넘)이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토트넘은 아스널에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0 28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날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진을 형성하며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 17분 전방으로 뛰어드는 동작 이후 왼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껴 주저 앉았고, 2분 뒤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의 부상 속에 토트넘은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전반 33분 라멜라의 환상적인 라보나 킥으로 선제골을 얻었다.

하지만 전반 44분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19분에는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에게 페널티킥 역전골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후반 31분 라멜라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후반 38분에는 케인이 헤더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역전패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13승6무9패(승점 45)로 리그 7위, 아스널은 12승5무11패(승점 41)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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