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격파했다.
KCC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84-78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1승15패를 기록한 KCC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KGC는 24승22패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라건아는 23득점 19리바운드, 송교창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정현은 13득점, 정창영과 유현준은 각각 11득점을 보탰다.
KGC에서는 설린저가 21득점, 오세근이 13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원주 DB는 같은 시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3-74 대승을 거뒀다. DB는 18승28패로 9위. 삼성은 20승26패로 7위에 자리했다.
녹스는 18득점, 허웅은 15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에서는 힉스가 17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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