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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리 27득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3연승
작성 : 2021년 03월 14일(일) 16:50

모트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을 격파했다.

전자랜드는 1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4승22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2연패에 빠졌다. 26승20패로 3위.

모트리는 2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현우는 13득점, 정효근은 12득점을 보탰다.

오리온에서는 로슨이 22득점, 한호빈이 16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전자랜드는 1쿼터 전현우의 3점슛과 정효근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23-17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는 모트리가 맹활약하며 44-34로 도망갔다.

전자랜드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전현우와 정효근, 김낙현 등 국내 선수들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오리온은 한호빈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4쿼터 내내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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