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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서 2이닝 3K 무실점…ERA 3.00
작성 : 2021년 03월 14일(일) 09:09

양현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개막 로스터 합류를 노리는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양현종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3이닝 1자책)으로 내려갔다.

양현종은 지난 8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등판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개막 로스터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양현종은 3-3으로 맞선 5회말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선두타자 개럿 미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미첼의 2루 도루 시도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양현종은 6회말 잭 그린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데 이어, 딜런 코즌스와 빌리 맥키니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한편 텍사스는 밀워키와 4-4로 비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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