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리즈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원정경기에서 리즈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에 랭크됐다. 리즈는 승점 36점을 마크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첼시였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리즈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첼시의 공세를 막아낸 리즈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첼시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하지만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전개에 실패하며 골을 터뜨리는 데 실패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반 13분과 14분 리스 제임스와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후 후반 34분 허드슨 오도이를 피치 위에 내보내며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었다.

첼시는 이후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리즈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촘촘한 리즈의 수비벽에 막혀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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