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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PSG와 재계약…2022년 6월까지
작성 : 2021년 03월 13일(토) 12:00

사진=PSG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앙헬 디 마리아가 파리생제르망(PSG)와 동행을 이어간다.

PSG는 1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와의 계약 기간을 2022년 6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추후 상황에 따라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리아는 2007년 포르투갈의 명문팀 벤피카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이후 빠른 발과 번뜩이는 왼발 능력을 보인 디 마리아는 2010년 스페인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디 마리아는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왕성한 활동량과 왼발 능력으로 세계적인 미드필더에 반열에 올랐다.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PL) 적응 실패와 잦은 포지션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15년 PSG 합류 이후 팀의 중추적인 선수로 도약했다.

디 마리아는 PSG 유니폼을 입고 248경기를 소화하며 86골 99도움을 마크했다. 사페스 수시치(103도움)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레전드로 우뚝 선 디 마리아는 올 시즌 후 PSG와 계약이 만료돼 타 구단으로의 이적이 점쳐졌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뒤 다시 신뢰를 받았다. 결국 디 마리아는 PSG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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