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최효인이 2000년대 명곡 '잊었니'를 재해석했다.

최효인은 13일 오후 6시 새 리메이크 싱글 '잊었니'를 발매한다.

'잊었니' 원곡은 가수 H의 노래로, 지난 2003년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2000년대 명곡이다. 최효인은 미디엄 템포 R&B 장르의 원곡이 갖고 있는 강렬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신만의 목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재해석해 2021년 버전 ‘잊었니’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원곡 내용의 화자가 남성이었다면, 이번 리메이크를 통한 여성 보컬로의 변화로 원곡과는 색다른 최효인 만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2000년대 명곡과 현시대 깊은 감성의 만남은 그 시대를 지나온 대중은 물론, 이 곡을 처음 접하는 세대들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효인은 MBC '듀엣가요제'에서 명예의 전당에 등극,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실력파 가수다. 이후 MBC '복면가왕'에 '기분 꽃같네 연등'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9월 싱글 '사라져간다'를 발표하며 짙은 음악적 감수성을 드러냈다.

한편, 최효인의 신곡 '잊었니'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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