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로지텍 코리아가 담원 기아와 손을 잡는다.
로지텍은 12일 "담원 기아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지텍은 담원 기아가 LCK에 처음 승격한 지난 2019년 1월부터 파트너십 인연을 이어왔다. 담원 기아는 로지텍과 파트너십 체결 이후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쉽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큰 로스터 변화 없이 베테랑 김동하 선수와 T1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김정균 감독을 영입하면서 내실을 다졌다.
로지텍은 담원 기아가 이번 시즌에도 세계 최정상에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담원 기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담원 기아 이유영 대표는 "담원 기아의 최초 승격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로지텍과 함께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선수단을 위한 복지, 환경 등에 투자하며 또 한 번의 롤드컵 우승을 위해 선수단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텍 코리아 윤재영 지사장은 "LCK 승격부터 롤드컵 우승까지 함께한 담원 기아와 올해에도 함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어 기쁘다"며 "작년에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왕조를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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