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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많이 뛴 손흥민, 자그레브전 휴식 줘야…북런던 더비도 대비"
작성 : 2021년 03월 10일(수) 17:3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현지 매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나모 자그레브전 출전하는 것을 대신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자그레브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자그레브전 이후 치르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손흥민, 해리 케인은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레스 베일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 스티븐 베르흐베인은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기 위해서 이번 자그레브전에서 보여줘야 한다. 현재 베르흐베인은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에 밀려 입지를 잃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12일 자그레브전과 16강 1차전을 마치면, 3일 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예정돼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볼프스베르거와 32강처럼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과 케인이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뒀다. 2선에는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 라멜라를 배치했고, 중원에는 탕귀 은돔벨레, 호이비에르가 나설 것으로 봤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자펫 탕강가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맡는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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