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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최하위' LG, '9위' DB와 격돌…3연승 도전
작성 : 2021년 03월 10일(수) 15:15

이관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상승세를 탄 창원 LG가 3연승에 도전한다.

LG는 10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올 시즌 15승29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조성원 감독 부임 이후 공격 농구를 표방했지만 공,수에서 모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LG는 최근 전주 KCC와 안양 KGC전에서 각각 97-75, 73-70으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어느덧 9위 원주 DB(16승27패)와의 격차는 1.5게임 차다. 이런 상황에서 LG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최하위 탈출의 교두보는 물론,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LG는 특히 최근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이관희의 폭발력이 터지면서 공격력에 힘을 받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기용되지 않았던 정해원, 이광진, 한상혁 등이 맹활약을 펼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도 이관희를 중심으로 신예 선수들이 힘을 발휘한다면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DB의 얀테 메이튼, 두경민 등 주포들을 집중력 있는 수비로 제어한다면 3연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달라진 모습을 통해 다크호스로 떠오른 LG가 DB를 제압하고 탈꼴지에 대한 희망을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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