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유로 2020 끝으로 사임
작성 : 2021년 03월 10일(수) 09:41

요하임 뢰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로 2020을 끝으로 사임한다.

독일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각) "뢰브 감독이 오는 여름 열리는 2020 유럽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애초 오는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임기였던 뢰브 감독은 유로 2020까지만 임기를맡겠다고 협회에 요청했고, 협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뢰브 감독은 지난 2006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전차군단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독일대표팀을 이끌며 189경기에서 120승38무31패를 기록, 63.49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뢰브 감독은 유로 2008 준우승,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위,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등의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성적은 좋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한편 뢰브 감독의 후임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