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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네이마르, UCL 16강 2차전도 결장…메시와 맞대결 무산
작성 : 2021년 03월 10일(수) 09:23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이 끝내 무산됐다.

PSG는 11(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르셀로나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PSG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2차전에 나설 명단에는 네이마르의 이름이 빠졌다.

지난 1차 원정 당시에도 제외됐던 네이마르는 지난달 치른 캉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왼쪽 허벅지 모음근 부상을 당해 4주간 회복기간을 가져야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네이마르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결장이 확정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메시와 맞대결은 무산됐다. 지난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던 PSG는 2차전에서 최소 0-2로 패하기만 해도 8강 진출을 확정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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