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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英 아카데미서도 6개 부문 후보…윤여정은 조연상
작성 : 2021년 03월 10일(수) 07:44

미나리 / 사진=판씨네마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상에서도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9일(현지시간) 2021 BAFTA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미나리'는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각본상, 캐스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윤여정은 '종말'의 니암 알가, '록스'의 코 사르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카운티 라인스'의 애슐리 매더퀴와 함께 후보로 지명됐다.

BAFTA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BAFTA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나리'는 이미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비평가들이 뽑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같은 상을 품에 안았다.

BAFTA에서는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고,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았다.

한편 2021 BAFTA는 4월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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