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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나인우, '학폭 논란' 지수 대신 안착 성공 [ST이슈]
작성 : 2021년 03월 09일(화) 15:04

달이 뜨는 강 / 사진=KBS2 달이 뜨는 강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달이 뜨는 강' 온달 역에서 하차한 배우 지수를 대신해 나인우가 첫 등장했다. 이미 6회 차까지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온달 역으로 자리 잡은 지수였기에 주연 배우가 바뀌는 것과 관련, 우려가 높았지만 나인우는 새로운 온달로 무사히 안착했다.

8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에서 온달(나인우)은 평강(김소현)을 궁으로 돌려보낸 뒤 타라진(김희정), 타라산(류의현) 남매와 귀신골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온달은 자신이 사모하는 감정을 갖고 있는 평강을 원래 살던 고구려 황실로 데려다 주고 외로움과 그리움에 사무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친 사씨 부인(황영희) 앞에서 애써 그리워하는 마음을 숨기는 장면은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 온달은 평강의 계부 요득(정은표)이 위험에 빠지자 사풍개(김동영)와 함께 힘을 합쳐 그를 구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많은 감정선들이 담긴 7회차에 첫 등장한 나인우였지만 그는 안정적인 연기로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회차에서 나인우는 분량이 많지는 않았으나 평강의 계부를 구하기 위해 펼친 화려한 액션신도 위화감 없이 소화했고, 평강을 궐로 돌려보내고 실의에 빠진 온달의 감정선 역시 잘 표현해내며 온달 역에 무사히 안착했다. 특히 큰 키에 좋은 피지컬을 가진 나인우의 액션신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시청자들 역시 나인우의 첫 출연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이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은 '나인우가 연기하는 온달도 안정적이고 멋있었다' '위화감이 전혀 없었다' '평강이랑 어떤 케미를 보일지 앞으로 너무 기대가 된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주연 배우가 교체되는 최악의 상황이었던 터라 본래 '달이 뜨는 강'을 봤던 시청자들의 이탈이 예측된 바. 하지만 큰 타격은 없었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달이 뜨는 강' 7회는 8.7%(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우려했던 시청자들의 이탈도 극복한 셈이다.

악재를 딛고 나인우가 첫 등장부터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합격점을 받아낸 만큼, 그가 앞으로 그려낼 온달 캐릭터에도 많은 시청자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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