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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 이지은 자택서 사망, 아들 입대 후 홀로 생활
작성 : 2021년 03월 09일(화) 09:15

사진=KBS 느낌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지은(52)이 사망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뒤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과 상의 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지은은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느낌' '젊은이의 양지' '컬러' '왕과 비', 영화 '러브 러브' '파란 대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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