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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김연자, 예비 남편 깜짝 프러포즈에 눈물 "2013년부터 동거" [TV캡처]
작성 : 2021년 03월 08일(월) 22:47

김연자 /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강호동의 밥심'에서 가수 김연자가 예비 남편의 깜짝 프러포즈에 눈물을 흘렸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김연자와 그의 후배 나상도 & 박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연자는 11년째 열애 중인 소속사 대표, 연인에 대해서 "엄청나게 인연이 길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음악 학원에 다녔는데 같은 학원 수강생이었다. 알아 온 세월만 50년이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남진 선생님이 남자친구를 키우셨다. 저는 가수가 돼서 일본에 가고 서로 엇갈렸다. 그러다 안 좋은 상황이 닥쳤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싶은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때 손을 내밀어줬다. 남자답고 리더십도 좋고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고, 프로듀싱도 잘한다"고 자랑했따.

그러면서 김연자는 "2013년부터 의지하면서 같이 살았다. 결혼까지 가는 것이 시간이 걸렸다. 하고는 싶은데 자꾸만 미루게 되더라. 올해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지면 결혼식을 하려 한다. 남자친구는 봄에 하자고 하는데 저는 많은 분에게 축복받고 싶어서 가을쯤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녹화 도중 갑자기 예비 남편이 준비한 후배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후배들이 '웨딩드레스'를 열창하며 김연자에게 꽃을 전했고, 김연자는 울컥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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