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동상이몽2'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딸 박다비다 씨의 편입 합격 소식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진태현, 박시은은 딸의 대학 편입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초조함을 감추지 못 했다. 스튜디오에서 진태현은 "제가 우리 딸의 삼촌일 때, 딸을 입양하기 전, 고민 있다는 딸을 만났었다. 딸이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아내한테 다비다가 우리 딸이 돼야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원해줄 테니까 최선을 다해서 편입 시험을 준비해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딸은 합격 소식을 전했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잠시 말을 잇지 못 하다가 환호를 했다. 박시은은 꼼꼼하게 등록금 납부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