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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뚫린 KCC, KT전 승리로 연패 막는다
작성 : 2021년 03월 08일(월) 15:09

이정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연패 위기에 빠진 전주 KCC가 부산 KT전 승리 사냥에 나선다.

KCC는 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KT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KCC는 올 시즌 타일러 데이비스의 골밑 장악력과 송교창의 내, 외곽 활약, 이정현과 정창영 등의 외곽 지원까지 합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끈끈한 수비로 리그 최소 실점(평균 76.2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KCC는 지난 6일 펼쳐진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3점슛 21방을 허용하며 75-97로 패했다. 1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15개, 92실점을 기록하며 외곽 수비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KCC는 팀 3점슛 3위팀(8.8개) 부산 KT를 상대한다. 상대 전적에서 KT에게 4전 전승으로 앞서 있는 KCC지만 외곽 수비에 대한 보완책을 가져오지 못할 경우, 연패에 빠지며 1위 질주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KCC(29승14패)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16패)에게 1.5게임 차 앞서 있다.

KCC로서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KT의 에이스 허훈을 봉쇄해야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지난 LG전에서 22점을 쓸어 담았던 송교창이 이날도 맹활약을 펼친다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KCC가 최근 발생했던 외곽 수비의 불안함을 극복하고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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