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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극적인 결승골로 팀 승리 견인
작성 : 2014년 10월 19일(일) 10:10

축구 국가대표 남태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중동 메시' 남태희(24·레퀴야)가 대표팀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소속팀에서도 이어갔다.

남태희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2014-2015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쿠라이티아트와의 경기에 출전해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남태희에 골에 힘입은 레퀴야는 1-0 승리를 거뒀다.

남태희의 스타 본능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남태희는 0-0으로 맞선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잡았다. 달려드는 수비수를 페이크 동작으로 제친 남태희는 골대 구석을 향해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렸다. 공은 수비수 발 사이를 뚫고 골망을 갈라 골로 연결됐다. 리그 4호골.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남태희는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향후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카디프시티) 이명주(알 아인) 등과의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레퀴야는 7라운드를 마친 현재 6승1패(승점 18)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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