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에서 2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에서 0.154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제이콥 주니스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6회초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에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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