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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9호 도움' 손흥민, 크리스탈 팰리스전 평점 7점…케인 10점·베일 9점
작성 : 2021년 03월 08일(월) 09:29

손흥민·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리미어리그(PL) 9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PL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5점을 마크하며 PL 6위로 점프했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 빠른 스피드를 살려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후반 31분 에릭 라멜라의 로빙 패스를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연결해 해리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PL 9호 도움이었다.

이 득점은 손흥민과 케인 듀오의 올 시즌 PL 14번째 합작 골이기도 했다. 이는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슈턴이 1994-95시즌 작성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13골)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새 역사로 올라섰다.

이런 활약 속에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많은 압박을 펼치며 열심히 뛰었다"면서 "경기 초반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토트넘의 4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고 이날 손흥민의 활약상을 짚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 듀오는 시어러와 서튼의 단일 시즌 합작 기록을 깨는 역사를 새로 썼다"고 덧붙였다.

이날 2골 2도움을 터뜨린 케인은 평점 10점을 받으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멀티골을 터뜨린 베일은 9점을 마크했다. 루카스 모우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 해리 윙크스는 손흥민과 같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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