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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 이혼 아픔 고백한 이민영에 "내가 옆에 있어 드리겠다" [텔리뷰]
작성 : 2021년 03월 08일(월) 05:59

이민영, 성훈 / 사진=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민영이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하 '결사곡') 판사현(성훈)이 점점 송원(이민영)에게 빠져가는 판사현(성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송원(이민영)은 "시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딸처럼 예뻐해주셨다. 아버지, 어머니 없는 빈 자리 두 분이 채워주셨다. 남편보다 어머님, 아버님이 더 좋아서 한 결혼이었다"고 털어놨다.

송원은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자식이 결혼 생활의 끈이라고 하셨던 말씀 기억난다. 상대방이 조금 미흡하고 사랑이 식어도 자식 보고 살아야 한다고"라고 털어놨따.

그러면서 "그런데 꿈이 안 생기니 방법이 없었다. 모르는 사람들한텐 날 딸이라고 진 밤 농 반 소개하시던 어머님이 어느 날부터 저한테 말씀을 아끼시고 잘 웃어주시지도 않으시더니 이혼을 권하시더라"고 털어놨따.

송원은 "그때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엄마 아빠 돌아가실 때 느꼈던"이라며 아픔을 고백했다.

이어 "남편 생각은 안 나도 두분 생각은 난다. 건강은 하신지. 지난번 백화점에서 보고 손녀 딸 얼마나 예쁘실까. 난 그 집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라ㅣ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송원은 "이렇게 사는 것 나쁘지 않다. 어떨 땐 행복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아까처럼 예쁜 아가들 보면 가슴이 좀 아려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판사현은 송원에게 "내가 옆에 있어 드리겠다.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해 드릴 순 없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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