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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선미 캣우먼 변신, 시선 압도하는 '꼬리(TAIL)' 무대
작성 : 2021년 03월 07일(일) 17:11

선미 / 사진=MBC 쇼! 음악중심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선미가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가수 선미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꼬리 (TAIL)’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는 원초적인 고양이의 모습을 표현하는 캣우먼으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선미는 댄서들과 완벽한 합으로 ‘꼬리 (TAIL)’의 과감한 안무를 소화한 가운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 댄서들의 포지션이 바뀌어 이전과 다른 무대를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선미는 어깨선을 드러낸 에메랄드 컬러의 홀터넥과 광택 소재의 레깅스를 매치해 늘씬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시그니처인 레드립과 입꼬리에 주얼리를 붙인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과시한 선미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팬심을 자극했다.

신곡 ‘꼬리 (TAIL)’는 선미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보라빛 밤 (pporappippam)’, ‘사이렌 (Siren)’, ‘날라리 (LALALAY)’ 등에서 선미와 합을 맞춰온 히트 메이커 FRANTS가 공동 작곡으로 참여했다.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독특한 기타 리프,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미는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차별화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미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선미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말해 뭐해 선미 최고”, “카메라 왜 이렇게 좋아졌지”, “의상이랑 카메라 제일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늘 7일 오후 3시 50분 SBS ‘인기가요’, 오후 7시 45분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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