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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23점'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SK 격파
작성 : 2021년 03월 07일(일) 17:04

장재석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서울 SK를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28승16패로 2위를 유지했다. SK는 17승26패로 8위에 머물렀다.

장재석은 23득점 8리바운드, 숀 롱은 21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함지훈은 12득점을 보탰다.

SK에서는 워니가 19득점 144리바운드, 미네라스가 13득점, 김선형이 12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SK를 상대로 전반까지 38-44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숀 롱과 장재석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추격에 나섰고 61-59로 역전한 채 3쿼터를 마쳤다.

이후 4쿼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승부처에서 이현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킨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89-85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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