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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환상 발리골' 수원, 성남 꺾고 개막 2연승
작성 : 2021년 03월 07일(일) 15:52

김민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원 삼성이 김민우의 환상 발리슛을 힘입어 성남FC를 제압했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수원은 승점 6점을 획득하며,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한 성남은 1무1패(승점 1)로 9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김태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이후 김민우와 고승범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성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성남은 뮬리치와 박용지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반 37분 박정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기회를 잡은 수원은 전반 40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김민우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수원은 후반전에도 수적 우위를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성남은 수비 후 역습을 통해 동점골 기회를 노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원은 기다리던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지만, 성남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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