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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벡 동점골' 아스날, 헐 시티와 2-2 무승부
작성 : 2014년 10월 19일(일) 07:3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날이 천신만고 끝에 헐 시티와 비기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아스날은 18일 오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헐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1-2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아스날은 대니 웰벡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아스날은 전반 초반부터 헐 시티를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전반 12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헐 시티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골을 넣은 지 5분 만에 디아메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헐 시티는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에르난데스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날의 전열이 정비되지 않은 틈을 타 터트린 기습적인 골이었다. 이후 헐 시티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아스날의 공격을 차단했고, 아스날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경기는 어느덧 추가시간까지 흘러갔다.

그러나 아스날에는 웰벡이 있었다. 웰벡은 후반 추가시간,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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