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개막 로스터 진입에 도전하는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뉴비치가 2이닝을 던지고, 이후 카일 코디와 데인 더닝이 각각 2이닝을 책임질 예정이다. 양현종은 조던 라일스와 함께 1이닝을 소화한다.
현재 양현종은 초청선수로 텍사스 구단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등판은 스프링캠프에서의 첫 실전 등판이다.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양현종은 이번 등판에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1일 불펜피칭, 4일 라이브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가다듬은 양현종이 실전 무대에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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