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첫 멀티 골에 이어 도움까지 추가했다.

손흥민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과 9분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터뜨렸으며 전반 41분에는 카림 벨라라비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2골에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시즌 첫 멀티골도 대단한 활약이었으며 칼림 벨라라비 골의 도움도 눈길을 끌었다.

벨라라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했고 손흥민은 가운데로 파고들던 벨라라비에 다시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다. 벨라라비는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를 무려 4명이나 제치며 침착하게 골 망을 흔들었다. 결국 빠른 패스를 연결한 손흥민은 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도움이었다.

한편 레버쿠젠은 손흥민 2골 1도움에 3-1로 앞서고 있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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