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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G 연속 선발' 발렌시아, 비야레알에 2-1 역전승
작성 : 2021년 03월 06일(토) 09:27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막시 고메스와 최정방 공격수를 이뤘던 이강인은 후반 21분 케빈 가메이로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벼 팀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썼다. 호세 가야가 비야레알의 제라르 모레노의 헤더 슈팅을 막다가 손에 닿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모레노가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고메스가 이끌어낸 페널티킥을 카를로스 솔레르가 동점골로 만든 뒤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게데스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시즌 7승9무10패(승점 30)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10위 빌바오(승점 30)에 골득실에서 밀려 11위에 자리했다. 비야레알은 7위(승점 37)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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