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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결승골' 첼시, 리버풀 꺾고 4위 도약…리버풀 안필드서 5연패
작성 : 2021년 03월 05일(금) 11:06

메이슨 마운트·리스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리버풀을 제압하고 리그 4위로 점프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PL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안방' 안필드에서 5연패 수렁에 빠진 리버풀은 승점 43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어 티모 베르너와 메이슨 마운트가 슈팅을 날리며 리버풀의 골 문을 위협했다. 결국 전반 42분 마운트가 캉테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 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후반 들어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첼시를 몰아붙였다. 이어 후반 17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디오고 조타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를 연결하지 못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이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 35분 티아고 알칸타라 대신 제임스 밀너를 피치 위에 내보내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그러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반 35분 선취골의 주인공 마운트를 빼고 중원에 힘을 불어넣어 줄 마테오 코바치치를 투입했다. 첼시는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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