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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남자배구 대한항공 직원, 코로나19 확진…선수단 전수 검사
작성 : 2021년 03월 04일(목) 16:3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항공 구단 사무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일 "구단 사무국 직원 1명이 3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며 "사무국 직원들의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선수단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V-리그 남자부는 지난 22일 KB손해보험의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정이 2주간 중단됐다. 박진우의 소속팀 KB손해보험과 21일 맞대결을 펼쳤던 OK금융그룹의 격리 일정은 7일 오후 12시에 마무리된다.

이에 한국배구연맹은 4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재개 일정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항공 사무국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내 비상이 걸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수 조사를 빨리 시작했다. 가장 가깝게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선수단도 오늘 오후와 내일 오전에 모두 코로나19 검사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부 V-리그는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4일에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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