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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21시즌 첫 홈경기 매진…기대감↑
작성 : 2021년 03월 04일(목) 14:11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1시즌 홈 개막전이 전 석 매진됐다.

인천 구단은 "오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1시즌 첫 홈경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가 휠체어석(11석)을 제외하고 전석 매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인천은 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대구와의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일반 예매 오픈 2시간 30분 만인 3일 오후 4시 30분, 휠체어석을 제외한 전석(1919석)이 매진됐다. 운영 좌석 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총 좌석의 10%인 1930석이며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생 오반석, 아길라르를 완전 영입한 인천은 팀 핵심 전력 무고사, 김도혁, 정동윤과 재계약을 맺었고 김광석, 오재석, 김현, 윤용호, 유동규 등을 새로 영입하며 알찬 선수 보강을 마쳤다. 또한 지난 2020시즌 인천의 극적인 K리그1 잔류를 이끈 조성환 감독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3차에 걸친 전지훈련(제주-거제-남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 운집(정식관중 1만8541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후, 2020년 유관중 3경기 모두 수용 인원의 90% 이상 관중몰이를 한 인천은 이번 시즌 홈 개막전에도 전 좌석 매진되며 열정적인 팬덤을 증명해내고 있다.

이에 인천 구단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안전하고 재미있는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20시즌 유관중 때와 마찬가지로 방역이 강화될 예정이다. 좌석 간 거리 두기를 비롯해 북측광장 풋살장에서 발열 체크와 QR코드 인증 혹은 수기 방명록 작성 후 문진 완료 손목띠를 제공하는 등 입장 게이트의 관중 밀집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FAN 신문고, 투아웃 제도를 도입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관람객 제보를 위한 신고 채널을 운영한다. 제보된 내용은 구단 경호 팀과 공유되며 실시간 현장 대응을 통해 1차 구두경고, 2차 무환불 퇴장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ESC(일찍 오는 경기장 EARLY, 간편한 경기장 SIMPLE, 안전한 경기장 CLEAN) 캠페인도 변함없이 펼친다.

인천은 다양한 팬 경품도 준비했다. 일찍 도착한 '얼리버드' 관람객을 위해 각 지정 게이트에서 구단 공식 매거진 'THE UNITED'가 선착순 1000부 배부되며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구단 MD 상품, 뷰티 제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슬기로운 집관생활 LIVE를 통해 집관하는 인천 팬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2021 멤버십 구매자 대상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홈경기 당일 제 1매표소 6번 창구는 멤버십 전용 예매 발권 창구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주장 김도혁 선수카드를 제공한다. 일부 경품 추첨 시 멤버십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하여 멤버십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2021시즌 인천축구시대가 시작됐다. 성공적인 첫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 구단 모든 구성원이 온 힘을 다해 준비했다. 경기 전 아프리카TV 라이브, 새로운 장내 아나운서 공개, 하프타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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