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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 투수 킹험, 첫 연습경기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작성 : 2021년 03월 04일(목) 14:06

사진=한화 이글스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첫 연습경기 등판서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킹험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군 퓨처스팀(최원호팀)과 연습경기에 수베로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킹험은 지난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한 뒤 부상 여파로 중도 퇴출됐다. 이후 2021시즌을 앞두고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킹험은 이날 투구수 32개를 기록하며 최원호팀을 상대해 무실점 피칭을 했다. 그러나 정타를 허용하고 공이 몰리는 등 아쉬운 모습도 나타냈다.

킹험은 1회초 첫 타자 박상원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후속타자 조현진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지만 송호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장지승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1회초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킹험은 2회초 선두타자 장규현을 투수 땅볼, 후속타자 정기훈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노태형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내줘 2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준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2회초를 끝냈다.

킹험은 3회초 마운드를 김범수에게 내주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4회초 현재 수베로팀이 최원호팀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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