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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강등권 풀럼 상대로 '시즌 19호골' 정조준
작성 : 2021년 03월 04일(목) 13:3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풀럼을 상대로 시즌 19호 골을 터뜨릴까.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오전 3시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풀럼과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상승세를 탔다. 지난 1월 리버풀전 1-3 패배 이후 리그 6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최근 번리를 4-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현재 시즌 11승6무8패(승점 39)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7위 에버턴(승점 43)에 4점 뒤져 있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6위 이내 순위로 들어가려면 풀럼을 꺾어야 한다.

상대 풀럼(승점 23)은 올 시즌 18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전력은 토트넘이 앞서지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그리고 최근 부활에 성공한 가레스 베일 등을 앞세워 승점 사냥에 나선다.

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한 모든 경기에서 18골 15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31개)를 경신하며 커이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볼프스베르거와 UEFA UEL 31강 1차전 득점 이후 리그 3경기째 무득점에 그쳤다.

만약 손흥민이 풀럼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2016-2017시즌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4골)과 타이를 이룬다. 멀티골 이상이면 또 다른 역사를 쓰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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