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세상을 떠난 변희수 전 하사를 추모했다.
4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변희수 전 하사의 사망을 보도한 기사를 캡처해 공개했다.
앞서 변희수 전 하사는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변 전 하사는 숨진 뒤 며칠이 지나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
변 전 하사는 지난 2019년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군은 그에게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해 1월 강제 전역 조치했다. 이에 변 전 하사는 지난해 8월 전역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하리수는 1995년 성전환 수술을 받고 '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