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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출전' 최지만, 무안타 1볼넷…'교체투입' 배지환은 투수 땅볼
작성 : 2021년 03월 04일(목) 10:37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무릎 통증에서 회복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올 시즌 시범경기에 첫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해로 풀타임 3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은 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그러나 빠른 회복을 통해 이날 복귀했고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잘 맞은 직선타와 볼넷을 뽑아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좌완투수 스티븐 브롤트를 공략했지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투수 닉 미어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후 5회말 대타 르네 핀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도 이날 경기에 5회말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이어 6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 타격 기회를 얻었지만 투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경기는 탬파베이의 3-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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