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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GS칼텍스전, 당연히 설욕하겠다"
작성 : 2014년 10월 18일(토) 19:22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앞줄 왼쪽)과 김희진(오른쪽)[사진=김현민 기자]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GS칼텍스를 상대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7, 25-17, 22-25, 25-16)로 물리쳤다.

지난 주중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후보로 다른 구단의 지목을 받으며 '공공의 적'으로 부상한 기업은행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상쾌한 출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첫 경기라 확실히 힘들었다. 연습을 한 기간이 짧다보니 세터와의 호흡, 수비에서 맞아 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많이 맞춰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연습을 많이 할 수 밖에 없고, 1,2라운드 경기를 통해 맞춰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보완점을 밝혔다.

이정철 감독은 또 "김희진이 자기 기량을 100% 발휘했다. 데스티니는 점프를 가지고 때리는 선수인데 아직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11월 중순이 되면 훨씬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업은행은 오는 22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GS칼텍스와의 챔프전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은 기억이 있다 이정철 감독은 "당연히 설욕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아쉽게 패한 인삼공사의 이성희 감독은 "서브리시브가 불안하니 팀이 전체적으로 불안했다"며 패배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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