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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2시즌 연속 리그 20골…유벤투스, 스페치아에 대승
작성 : 2021년 03월 03일(수) 09:25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시즌 연속 정규리그 20골을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스페치아와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14승7무3패(승점 49)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스페치아는 6승7무12패(승점 25)로 16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전반전까지 스페치아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7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과 26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44분 호날두의 쐐기골을 보태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리그 20호골 고지를 밟으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18골)와는 2골 차다.

또한 호날두는 프로 통산 600경기 출전을 달성했으며, 2009-2010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12시즌 연속 리그 20골 기록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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