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을 꺾고 공식경기 2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공식전 21연승을 달성한 맨시티는 리그 전적 20승5무2패(승점 65)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승8무4패, 승점 50)와의 승점 차는 무려 15점이다.
반면 울버햄튼은 9승7무11패(승점 34)로 12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상대 수비수 레안더 덴동커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16분 코너 코디에게 동점골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맨시티의 저력은 위기에서 드러났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45분 리야드 마레즈, 추가시간 제주스가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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