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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4일 메츠 상대로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작성 : 2021년 03월 03일(수) 09:00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3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에 따르면 김광현은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잭 플래허티,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애덤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올린 세인트루이스는 팀의 세 번째 시범경기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낙점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입단 첫해인 지난 2020시즌 시범경기에서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5경기(2경기 선발)에 나와 9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1승1홀드1세이브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정규시즌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 선발진에 합류해 8경기(선발 7경기)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 언급될 정도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김광현은 선발투수로 시즌을 준비하며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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