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무릎 통증으로 2021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돌아온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일(한국시각) 현지 매체들과 화상인터뷰에서 최지만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최지만은 최근 경미한 무릎 통증으로 인해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차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 여파로 인해 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장하지 못했고, 이날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도 휴식을 취했다. 다만 이날은 타격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오는 4일 피츠버그와 시범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계획대로라면 3일 치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고 4일 예정된 시범경기부터 출장한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미네소타에 5-6으로 패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는 1.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실점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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