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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10+득점' KCC, DB 꺾고 선두 유지
작성 : 2021년 03월 01일(월) 19:24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원주 DB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KCC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105-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8승13패를 기록한 KCC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15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DB는 15승26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KCC에서는 라건아(19득점 7리바운드), 송교창(17득점), 데이비스(16득점), 정창영(15득점), 유현준(14득점), 김지완(10득점)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DB에서는 허웅이 20득점, 녹스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전반까지 48-50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KCC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3점슛 퍼레이드로 3쿼터를 시작한 KCC는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유현준, 김지완, 송교창이 차례로 외곽포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20점차 가까이 도망갔다.

83-69로 19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KCC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DB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KCC의 105-9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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