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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라스 30점' SK, LG 꺾고 4연패 탈출
작성 : 2021년 03월 01일(월) 16:57

미네라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창원 LG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SK는 17승24패로 8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13승2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미네라스는 30득점 6리바운드, 안영준은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에서는 윌리엄스가 16득점 12리바운드, 라렌이 15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속에 SK는 63-61로 단 2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경기는 일방적인 SK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미네라스가 안영준이 연달아 바스켓 카운트를 만들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LG는 4쿼터에서 야투가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기세가 꺾였다. 승기를 잡은 SK는 계속해서 점수 차를 벌린 끝에 84-69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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