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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탈출' KCC 허재 감독 "윌커슨이 초반 흐름 잡아줬다"
작성 : 2014년 10월 18일(토) 16:41

전주 KCC 허재 감독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2연패에서 탈출한 프로농구 전주 KCC 허재 감독이 22득점으로 맹활약한 타일러 윌커슨의 활약을 칭찬했다.

KCC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94-74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허 감독은 "삼성 선수들이 조금 지쳐보였다"며 "초반 교체 멤버로 들어간 윌커슨이 분위기를 잡아줬다"고 전했다.

이어 "초반 수비가 잘 되니 공격에서도 잘 풀린 것 같다"며 "선수들의 사기가 초반부터 올라가면서 쉽게 경기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3쿼터 부상에서 복귀한 김태술에 대해 허 감독은 "발목이 완치된 건 아니다"며 "박경상이 지쳤기에 김태술을 원래 초반부터 기용하려고 했지만 20점 이상 벌어지면서 김태술을 아꼈다"고 설명했다.

이날 10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한 김일두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허 감독은 "(김)일두에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경기하라고 주문했다"며 "무릎 부상으로 1년 공백이 있었지만 빨리 적응한 것 같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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