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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오른쪽 무릎 통증…시범경기 개막전 결장
작성 : 2021년 02월 28일(일) 11:31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최지만이 2021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엠엘비닷컴은 28일(한국시각)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탬파베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풀타임 3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은 24일부터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2021시즌을 준비했다. 이어 3월 1일부터 펼쳐지는 시범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지만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최근 훈련을 펼치지 못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3월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열린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이번 시범경기는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정규리그 개막전은 4월 2일이다.

탬파베이의 케빈 캐시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지만의 부상 정도에 대해 "(최지만이) 무리한 것 같다"면서 "최지만이 예정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지만,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지만은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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