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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올 시즌 첫 풀타임 소화…발렌시아는 헤타페에 0-3 완패
작성 : 2021년 02월 28일(일) 10:50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올 시즌 첫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헤타페에게 무릎을 꿇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14위로 추락했다. 반면 헤타페는 승점 27점으로 발렌시아보다 골득실에 앞서 13위를 마크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이날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헤타페였다. 전반 39분 마우로 아람라비가 침착한 슈팅으로 발렌시아의 골 망을 갈라 선취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헤타페는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발렌시아를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10분 하이메 마타가 에네스 우날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정교한 패스를 통해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헤타페는 후반 42분 카를레스 알레나가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정교한 슈팅으로 3-0을 만들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헤타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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